아르헨티나 의류 가격 상승은 방직품 수입 제한으로 인한 것이다

아르헨티나 산업경제연구소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방직품수입은 자국 기업들로 하여금 제품 경쟁력을 높일 동력이 부족하게 하여 의류 가격의 급등을 초래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증가시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아르헨티나의 방직품 수입액은 1억33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아르헨티나의 방직품 수입이 감소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수입 감소로 올해 들어 4월까지 아르헨티나의 방직품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억2400만 달러에서 1억200만 달러로 줄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아정부의 방직품수입에 대한 제한은 끊임없이 가중되여 수입관세를 높이고 비자동수입허가증제도를 실시하며 반덤핑조치를 취하는 등 대부분 제한조치는 중국방직품을 겨냥한것으로서 중국이 아르헨띠나에 방직품을 수출하는데 엄중한 영향을 받게 되였다.

보고서는 과도한 보호가 아르헨티나를방직 기업경쟁압력이 크게 경감되고 투자와 혁신을 진행할 동력이 부족하여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오로지 가격을 높이는 방법으로 기업의 리익을 증가시키는데 이런 부담은 나중에는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아르헨티나의 주요 지역의류 가격상승폭은 26~30% 로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의 상승폭을 넘어섰다.보고서는 또 아정부의 방직품 수입 제한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며 소비자들은 고가의 자국 방직품을 계속 구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